그 동안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이제부턴 2·3차 협력사까지의 확대가 목표입니다.
어제 정부와 기업들이 모여서, '산업혁신운동 3.0' 출범식을 했습니다.
정명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근면, 자조, 협동 정신 중심의 70~80년대 공장 새마을운동이 산업혁신 1.0이었다면, 산업혁신 2.0은 1990년대부터 시작한 대기업과 1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동반성장을 말합니다.
정부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산업 체질 개선은 물론 사회통합 향상을 위해, 2·3차 협력사까지 동반혁신 활동을 펼치는 '산업혁신 3.0'을 제안했습니다.
11개 대기업 그룹 등이 앞으로 5년간 2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2·3차 협력사는 물론 협력사가 아닌 중소기업에도 25% 가량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17년까지 생산성이 중소기업은 약 50%,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은 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실시하고 있는 동반혁신 사례를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의 경우 1차 협력사인 대모엔지니어링이 8곳의 2·3차 협력사와 혁신추진단을 운영중입니다.
이 2·3차 협력사가 현대중공업으로터 4천만원, 대모엔지니어링으로부터 2천500만원, 참여기업으로부터 1천600만원을 지원받아, 매출이 27% 성장했고, 생산비용은 37.5%가 줄었으며, 납기 준수율은 70%에서 90%로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 '산업혁신운동 3.0' 중앙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중경련과 산단공 등 8개의 단체별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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