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지성 선수가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 복귀와 관련해서는 은퇴를 번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형규 기자입니다.

SYNC>박지성 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 프로축구)

"그 분을 만나기 시작한 건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때부터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로.."

박지성 선수 기자회견 오늘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활약중인 박지성 선수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현재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소 부끄러운 듯 했지만 애정표현도 했습니다.

sync> 박지성 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 프로축구)

“아무래도 골 넣는 것보다는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는게 더 행복합니다.”

"결혼 관련 구체적 계획 아직 없어"

하지만 결혼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는 대표팀 은퇴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결정했던 만큼 복귀할 뜻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sync> 박지성 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 프로축구)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건 이해가 가지만 아직까지 제가 대표팀에 복귀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기자회견 뒤에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도 열렸습니다.

공부와 축구, 양궁 등 열 한개 분야에서 뽑힌 47명의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박지성 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 프로축구)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우리나라의 꿈과 희망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만큼, 여러분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꿈을 향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길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SYNC> 박지성, 퀸스파크레인저스(QPR)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우리나라의 꿈과 희망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만큼, 여러분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꿈을 향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길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김형규 기자 q007@korea.kr

박지성 선수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내년에도 후원금 전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