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국민 4명 중에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지표' 내용을, 이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인구 5천만 시대 대한민국.
일단 2030년까지는 미약하게나마 인구 증가가 지속되다, 그 이후부턴 인구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구는 줄고 고령층은 늘어나, 이 시기가 되면 국민 넷 중 하나는 65세 이상 노인이 되고, 10년이 더 지나면 국민의 3분의 1이 고령인구가 될 전망입니다.
급속도의 고령화는 통계청이 내놓은 지난해 기준 사회지표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현재 38.9세인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나이는 2040년엔 50세에 육박하고, 노인부양비는 57.2로 생산가능인구 1.7명이 노인 1명씩을 부양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는 갈수록 험악해지는 양상입니다.
절도 사건은 1년 사이 1만3천건이 증가한 28만1천건이 발생해 최고치를 경신했고, 성폭행 사건도 199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1년에 처음으로 2만건을 넘어섰습니다.
국민들의 생활여건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월 근로시간은 182시간으로 2000년보다 25시간이 줄어든 반면, 월 평균 소득은 300만원으로 2000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 신규주택 공급이 꾸준히 늘면서 주택보급률이 114%를 기록한 가운데, 생애 첫 주택 마련에는 평균 8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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