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휴일에도 방중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방미 기간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 금요일 부터 주말까지 공식 일정 없이 방중 준비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 박 대통령, 한·중 정상회담 의제 검토 }
박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한중 FTA, 문화교류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우리나라 최대의 교역국인 중국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의 면면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박 대통령, 중국 대학서 중국어 연설 }
박 대통령은 방중기간 중국의 한 대학에서 연설할 계획인데 중국어를 활용한 연설이 될 예정이어서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방중 기간 혹시 있을지 모를 불미스러운 사건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입니다.
{ 방중 수행단 기강점검·교육 강화 }
성공적인 방미를 한 순간에 평가절하시킨 윤창중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수행단에 대한 교육과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민정수석실 직원을 수행단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경호실, 현지 정보 분석 등 경호 강화 }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유출되면서 경호실도 현지의 정보를 분석하는 등 경호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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