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에서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자청했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 6자 회담 등 더 적극적인 대화를 제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UN 北대표부, 내일 새벽 '한반도 상황' 기자회견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유엔에서 기자회견을 합니다.
북한은 '한반도 상황'대한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북한이 유엔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건 매우 이례적으로, 지난 2010년 천안함 사태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 이후 3년 만입니다.
현재 북한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여러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6자회담 등 적극적 대화 제의 전망
우선 북한이 적극적으로 대화 제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이번 회견에서 6자 회담 등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화인터뷰>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대미대화 등 전반적인 대화 공세를 펼치는 데 있어 유엔 차원을 통해 국제사회에 대화 공세를 펼치는 유화 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선제조치' 요구에 반박 가능성도 제기
다른 한편에서는 한미일 6자회담 대표가 2.29합의 수준의 선제 조치를 대화 조건으로 요구한 데 대한 반박을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초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도 6자회담 당사국 외교장관들의 양자 또는 다자 회담이 예정돼있어,
당분간 북한문제를 둘러싼 외교전이 긴박하게 돌아갈 전망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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