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로망, 해외여행.
그러나 비싼 비행기 값과 경비 때문에 학생들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학생 해외 무료탐방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입니다.
이희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체육대학교 한켠에 놓인 '엔젤인농장' 부스입니다.
이 부스는 한 기업에서 지원하는 무료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지원한 팀 '오배건짜리'가 설치한 것입니다.
이 팀은 1차 미션 통과 후 최종 선발을 앞두고 미션을 수행 중입니다.
이들은 다 쓴 일회용 컵을 가져오면 화분을 만들어 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일회용 컵을 가져온 학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고 있습니다.
팀 '오배건짜리'는 해외에 꼭 가겠다는 열의로 똘똘 뭉쳤습니다.
인터뷰> 강덕호 / '오배건짜리' 팀원
"대학생들은 이런 기업에서 해주는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스펙도 올릴 수 있고 대학생활 추억도 많이 남길 수 있고…."
최종 선발된 7 팀들은 전액 무료로 해외 탐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들은 출발서부터 먹고 자는 것까지 스스로 계획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은행에서는 또 다른 무료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면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종면접에 합격하면 호주와 스위스에 가 8박 9일 동안 트래킹 여행 기회가 주어집니다.
면접을 앞둔 학생들은 설렘과 떨림 속에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선 / 명지대 경영학과 2학년
"이렇게 이번에 트래킹이랑 캠핑 도전 통해서 제 자신에 대한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미리 연습했던 구호로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선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춤으로 자신을 표현하거나 파워포인트를 준비해 자기소개를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긴장감 속에서도 최종 40명에 뽑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진지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주현우 / 국민은행 개인영업추진부 대리
"대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사회 공헌적 측면과 당행에서 젊은 브랜드라는 은행이미지 홍보 측면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현장멘트>
대학생 해외 탐방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에게는 좋은 이미지 구축을, 대학생들에게는 무료 해외 방문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 리포트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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