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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체육수업···초등학교에 전담교사 배치
등록일 :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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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체육 시간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고 프로그램도 더 다양화됩니다.

정부가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 그룹의 음악에 맞춰 아이들이 즐겁게 춤을 춥니다.

이곳은 댄스학원이 아닌 서울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조사해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모습입니다.

얼굴에 웃음꽃이 핀 아이들, 평소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모습은 찾기 어렵습니다.

현장멘트 / 유진향 feelyka@korea.kr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아이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직접 선택해 참여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가장 큰 이점은 학교 생활이 즐거워 졌다는 점 입니다.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늘리면서 학교폭력과 왕따는 남의 얘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심민경 (서울 원촌중학교 1학년)

"토요 스포츠에서 여러 가지 축구나 달리기 같은거랑 구기종목 여러가지 하는데 애들하고 친해지는것 같아요."

인터뷰: 정현수 (서울 원촌중학교 1학년)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니깐 좀더 잘할 수 있는것 같고 친구들하고 함께 즐기니깐 우정에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학교에서도 이점에 주목해 평가 위주의 체육 수업을 흥미 위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김세훈 (서울 원촌중학교 교사)

"평가보다는 스스로 좋아서 평생 스포츠로 연계되는 그런 스포츠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스스로 사회에 나가서도 특기나 취미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고 있고요."

이같은 학교스포츠클럽이 대폭 확대됩니다.

정부는 현재 3천개인 학교스포츠클럽을 내년에는 4천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해 지역 스포츠클럽 활동도 학교스포츠클럽활동으로 인정합니다.

체육수업시간도 현재보다 크게 늘어납니다.

현재 체육필수 이수단위는 일반고는 10단위, 특목고와 자사고는 5단위 입니다.

내년도 입학생 부터는 학교 유형과 상관없이 모든 고교에서 체육필수 이수단위를 10단위 이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일반고의 수업시간에는 변화가 없지만 특목고와 자사고는 현재의 배로 늘게 됩니다.

초등학교에는 체육전담교사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2017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체육전담교사가 1명 이상 배치됩니다.

체육을 싫어하는 여학생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남녀공학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원할 경우 분리수업을 하도록 했고, 여학생이 선호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팀 1천개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같은 체육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험과 연계할 뜻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씽크: 서남수 / 교육부 장관

"과거 체력장처럼 의무적. 강제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우리가 추구하는 학교체육과 방향이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체육활동이 마지못해 억지로 하던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체육활동은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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