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외신기자들의 취재를 돕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각 부처는 물론, 지자체, 중소기업들이 해외 언론에 한국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서울 광화문에 외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에 상주하는 외신기자 수만 250여 명.
이 밖에도 한 해에 천 명 정도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한국을 찾지만 그동안 이들이 일할 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었습니다.
외신기자센터는 기사 작성과 녹음, 영상 편집 등 취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 부처 직원들이 상주하며 브리핑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울에 있는 최소 인원으로 세종시 부처 취재에 어려움을 겪던 외신기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쉐안/중국 과기일보 기자
"미래부는 지금 과천에 있는데 나중에 세종시에 내려갈 거에요. 외신지원센터에는 외신 담당관 있을 겁니다. 그래서 (편리할겁니다.)"
또 정부부처 뿐 아니라 지자체와 중소기업 등의 취재 지원까지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우진영/해외문화홍보원장
"외신기자들이 찾아올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면서 원하는 분들을 다 만날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중앙부처 모두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또 한국어 교육 강좌 등을 열어 외신기자들이 한국과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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