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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후손 한국 방문
등록일 :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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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25 전쟁이 일어난지 63년이 되는 날이고, 올해는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과 그 후손들이 우리나라를 찾았는데요, 김형규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낯선 땅 한국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중공군에 붙잡혀 삼 년 동안 포로생활을 했던 미군 참전용사 아든 로울리 씨.

6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젠 백발의 노인이 됐지만 아직도 생생한 전쟁의 슬픔,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 몸을 바쳤던 참전용사의 자부심은 가슴 깊이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 아든 로울리, 미국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위해 삶을 바쳤고, 목숨을 잃었죠. 그리고 제가 그들 중 한 명이었다는 건 큰 영광입니다.”

백발의 노병이 참전용사 후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참전용사들은 함께 목숨을 바쳐 북한군의 침공에 맞선 옛 전우들을 추모했습니다.

머나먼 이국땅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웠던 할아버지 생각에 참전용사 손자 손녀들도 남다른 감회를 느낍니다.

인터뷰 ;  레알레 V·자쿠발(미국) 참전용사 후손

“할아버지께선 미 해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셨어요. 이번 한국 방문은 제 인생에서 매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김형규 기자 q007@korea.kr

국가보훈처는 또 이번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의 한국 방문을 맞아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캠프를 마련했습니다.

평화캠프에 참여하는 21개 참전국 청소년 200명은 오는 28일까지 5일동안 UN 참전용사들과 함께 6.25 전쟁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순례길에 나서게 됩니다.

참석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6.25 전쟁 63주년 중앙행사에 참석한 뒤 DMZ와 제 3땅굴 견학, 특전사부대에서 실제 훈련과정을 체험하는 등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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