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모두 71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지난 미국 방문 때보다 많은 숫자로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사절단은 모두 71명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전경련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강호문, 현대자동차 정몽구, SK그룹, 김창근, LG 그룹 구본무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포함됐습니다.
대기업 총수 뿐 아니라 최병오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 백남홍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중소 중견기업인이 절반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밖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등의 금융인들과 은행연합회, 수입업협회 등 주요 협회장들도 동행합니다.
인터뷰 : 윤철민 팀장 / 대한상의 아주협력팀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새 정부가 그 만큼 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방증 이라고 봅니다. 특히 사절단의 절반가량이 중소, 중견기업으로 구성된 만큼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절단은 오는 28일 중국 북경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한방안을 논의합니다.
한중 투자현황과 과제, 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과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또 29일에는 박 대통령의 중국 시안 방문에 동행해 중국내륙 발전상을 시찰하고 협력가능성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 ozftf21@korea.kr
이번 경제사절단 편성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교역국이며 경제협력 분야가 넓고 다양한 중국의 특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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