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25전쟁이 일어난지 63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 절반 이상이 전쟁이 일어난 연도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6.25전쟁에 대해 우리 나라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서울교육청이 서울시내 초·중학생 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8%가 6.25 전쟁은 북한이 일으켰다고 답했습니다.
얼마 전 한 여론조사에서 청소년의 69%가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응답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인데, 북침이라는 용어를 '북한이 침입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인식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렇다면 6.25전쟁이 일어난 연도를 묻는 질문에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안전행정부의 조사결과를 보면 성인의 35.8%, 청소년의 53% 정도가 발발연도를 주관식으로 답하라는 질문에서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 것으로나타났습니다.
6·25전쟁 발발 연도를 모르는 성인의 비중은 지난해와 비슷했고, 청소년은 지난해보다 4.9% 포인트 가량 감소했습니다.
{ 남북관계 개선 위해 "대화와 교류협력" 필요 성인·청소년 60% 이상 "국지 도발 가능성" }
현재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으로 성인의 38%, 청소년의 49%가 '우리 정부의 지속적 대화와 교류협력'을 꼽았습니다.
북한이 6·25와 같은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지만 연평도 포격도발 같은 국지적 무력도발은 성인과 청소년 모두 60% 이상이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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