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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 17시간 검찰 조사
등록일 :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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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새벽까지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 발생한 해킹공격과 관련해서 정부가 그 경로를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들어온 주요소식 취재기자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어서 오십시오.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오늘 새벽에야 검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죠?

네, 그렇습니다.

어제 검찰에 소환된 이 회장은 17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2시 반쯤 귀가했는데요, 조세포탈과 횡령혐의 등을 시인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임직원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검찰은 이 회장을 소환해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고층빌딩을 사면서 회사에 350억원의 손해를 끼친 사례나, 미술품 거래내역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소환이나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입니다.


어제 청와대와 언론사 홈페이지가 해킹당했는데요, 어떻게 된건가요?

어제 오전이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변조된 화면이 떴습니다.

국무조정실 등 정부 관련 홈페이지 5곳과 언론사 11곳도 피해를 입어 총 16곳에서 서버 131개가 다운됐습니다.

또 어제 저녁엔 보수성향의 인터넷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사이트도 해킹공격을 받았습니다.

해커들은 해킹하면서 남긴 글에 국제해커그룹 어나니머스의 일원이라고 자처하면서 새누리당원 명부 250만명과 군장병 신원정보 30만명, 청와대 홈페이지 회원정보 20만명, 미군의 신상정보를 해킹해 공개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정부는 이들이 공개한 정보가 실제 기관에서 유출됐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안업체가 정부기관의 서버다운 원인을 분석한 결과 2곳은 디도스 공격방식이었는데 어제 0시를 기해 웹하드를 통해 배포된 악성코드가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번에는 북한 핵실험 징후 관련한 얘기를 해보죠.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터널작업을 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런 소식이 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09년과 올해 2월 핵실험을 했던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갱도에서 새로운 터널 굴착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잡혔습니다.

미국의 상업위성이 촬영한 사진을 분석해봤더니 지난 4월에 촬영된 사진에서 터널입구로 추정되는 곳까지 수렛길을 만들기 위한 공사장비가 식별됐는데요.

지난달 사진에는 수렛길이 완공돼 수레가 다니고 수렛길 주변에 회색빛 암석들이 발견됐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 사이트죠, 38노스는 이 회색빛 암석들이 산속에서 캐낸 것이라면서 새 터널 작업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이 사이트는 새 터널 작업은 추가 핵실험을 위한 장기적인 일환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중국에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양국의 기대가 크다고 하죠?

네, 아시다시피 박 대통령은 내일 중국을 방문할 계획인데요, 방문날짜가 다가오면서 특히 중국에서 방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와 언론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모습인데요.

박 대통령이 당선됐을 당시 중국언론들은 박 대통령이 중국어 회화가 가능하고 중국철학에 조예가 깊다는 소식을 앞다퉈 전한 바 있는데요.

중국언론들은 이번 방중과 관련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새로운 밀월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중국어로 연설을 한다는 점과 사상최대 경제사설단을 이끌고 간다는 점 등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정부도 이례적으로 오랜 친구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오전에 들어온 주요소식을 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강필성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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