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 한달여만에 잠시 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합니다.
탈세와 횡령, 배임 등 혐의 하나하나가 무거운 만큼 밤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권 들어 첫 대기업 수사인 만큼 구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의 혐의는 비자금 조성을 통한 수백억원의 탈세와 제일제당 회삿돈 600억원 횡령, 도쿄빌딩에 투자해 350억원의 손해를 끼친 배임 등의 혐의인데요, 사실로 인정될 경우 실형을 피하기 힘든 무거운 혐의들입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네, 말씀하신대로 CJ 이재현 회장은 잠시 뒤에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CJ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한지 35일만인데요, 현재 검찰이 혐의를 두고 있는 것은 이 회장이 차명계좌로 비자금을 조성하면서 500억원이 넘는 돈을 탈세했는지 여부입니다.
또 600억원을 횡령하고 일본에 있는 고층건물을 매입하면서 회사가 담보를 서도록 해 350억원의 손해를 끼쳤는지도 확인해야 할 대목입니다.
이와함께 이 회장이 비자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세탁하고 관리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이 회장을 밤늦게까지 조사하고 귀가시킨 뒤 추가소환이나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혐의를 입증할 경우 범죄액수가 크고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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