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전통명절인 설날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국에 살고있는 많은 방글라데시인들이 모여 전통공연을 감상하고, 고향 음식도 먹으며 모국의 정취를 즐겼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의 루소 국민기자입니다.
방글라데시달력으로 양력 설인“너보버르셔”라는 설날 축제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습니다.
2천여 명의 방글라데시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글라데시 설날을 기념하고 문화를 알렸습니다
인터뷰> 나빌 호세인 / 행사 총감독
“한국에서 저희가 이렇게 큰 행사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만은 방글라데시에 있는 느낌입니다.”
이번 설날 행사는 방글라데시의 전통문화공연과 음식체험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유명 밴드 등의 공연으로 이곳 유원지는 또다른 방글라데시가 된듯 했습니다
한국에 유학온 '뿌르니마'씨가 방글라데시의 특별한 전통춤을 추자 고향을 떠나온 많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잠시 고향의 정취에 빠져 들었습니다
인터뷰> 누뿌르 / 방글라데시 유학생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많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서 아주 기쁘고요. 매년 이런 행사가 열리면 아주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에선 맛보기 어려운 방글라데시 전통 음식도 마련됐습니다.
전통방식으로 만든 “치킨 비리아니” 와 소고기와 쌀을 볶아 만든 “키추리”라는 음식은 고향의 맛을 더 느끼게 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유명한 “LRB” 밴드는 신나는 노래와 기타연주로 흥을 북돋았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방글라데시 밴드 'LRB'
*말자막: 처음으로 한국에 와서 또 다른 방글라데시를 보게 돼서 많은 감동을 하였습니다. 또 개막식부터 끝까지 저희와 함꼐 있어줘서 KTV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인터뷰> 장선아 / 경기도 안산시
"설날을 맞아서 자국에 가수가 와서 즐겁게 행사를 해주니까 사람들의 행복한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이날 행사에서 많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고향의 소중함과 함께 한국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담았습니다.
방글라데시 설날인 명절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방글라데시과 방글라데시의 문화를 알려주면서 한국과 방글라데시 관계를 조금 더 발전 하기 위해 이런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리포트 루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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