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방문기간 중국의 핵심 지도부와 연쇄 회동을 갖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이 한중 양국의 향후 20년을 내다볼 비전을 설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기간 동안 중국 지도부 핵심인물 3명과 연이어 만납니다.
방중 첫날에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와 동북아 안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28일에는 올해 3월 취임한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을 가진 뒤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과도 만날 계획입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중국 새 지도부의 국가주석, 국무총리,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핵심인사 모두와 협의를 갖게 됩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중이 한반도 비핵화와 지역내 평화와 안정유지라는 공동 목표 아래 대북 공조를 강화하고 향후 20년간 한중 양국 관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29일 중국의 한 대학에서 새로운 20년을 향한 한·중 양국의 신뢰의 여정을 주제로 중국 젊은이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방중 공식 수행원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 권영세 주중대사와 청와대 외교, 홍보, 경제 수석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박대통령의 이번 방중 슬로건을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이라는 뜻의 심신지려(心信之旅)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과의 신뢰, 유대를 공고히 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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