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최대환, 리사 켈리가 함께하는 앵커들의 수다, 톡톡경제 시간입니다.
리사 앵커, 외식 많이 하는 편이죠?
그럼요. 매일매일 바쁘다 보니까, 집에서 밥을 먹는 경우보다 음식점에서 사 먹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렇군요. 그럼 음식점들이 이런 점은 좀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 혹시 없나요?
있어요. 좀 더 친절했으면 하는 거랑, 어떤 재료가 어디서 왔는지 확실하게 표시를 해줬으면좋겠어요.
네, 바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그게 확실하지 않으면 속으로 찜찜한 게 사실이거든요.
저랑 똑같은 생각이네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그런 찜찜함이 훨씬 덜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가 한층 깐깐해지는 건데요.
준비한 그림 보면서 설명 드리죠.
내일부턴 기존 12개였던 원산지 표시 품목에 양고기와 고등어 등 4개 품목이 추가됩니다.
또 배추김치에서 고춧가루와 배추의 원산지를 따로 표기해야 하구요, 족발이나 보쌈 같은 배달용 돼지고기, 조리를 위해 보관중인 수산물에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바라는 게 한가지 더 있어요.
글자를 너무 작게 쓰거나 위치가 안 좋아서 알아보기 힘든 경우도 많거든요.
네, 좋은 지적입니다.
그래서 내일부턴 글자 크기와 표시 위치 같은, 원산지 표시 방법도 더욱 강화됩니다.
그림 보실까요.
기존에는 메뉴판 음식이름 글자의 절반 이상 크기로만 표시하면 됐는데, 이제 음식이름 글자 크기 이상으로 그 바로 옆이나 아래에 표시를 해야 합니다.
이제 알아보기도 훨씬 쉬워지겠네요.
하지만 제도가 강해지는 것보다, 잘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그렇습니다.
정부는 제도 시행과 함께 철저한 단속에 나서서,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 표시를 아예 안했을 땐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의 음식점들, 맛이 좋은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할게요.
네, 지금까지 앵커들의 수다, 톡톡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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