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중국 국빈방문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인식 공유와 함께 양국간 신뢰를 한층 더 강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의 초점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인식공유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있습니다.
{ 한중 수교 21주년…관계 격상 시점 }
한중 수교 21년을 맞은 올해 양국 관계의 격과 질을 모두 끌어올려야 할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청와대가 이번 방중 슬로건을 심신지려도 정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방중 슬로건을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으로 정한 것은 중국 지도부와 신뢰를 공고히 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중 정상,‘'북한 비핵화' 인식 공유도 관심 }
특히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정상이 '북한 비핵화'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노력을 담은 미래비전을 채택할지도 주목됩니다.
중국은 올 초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북핵 문제에 ?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특히 이달 초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에 공조하기로 합의하는 등 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으로 하여금 비핵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데 양 정상이 인식을 같이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조윤영 교수/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말자막> “한국과 중국간의 실질적 협력을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목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중간의 공조 문제라든지, 그리고 동북아 평화협력 등 미래 지향적 논의가 초점이 될 것입니다.“
{ 한중 FTA, 1단계 5차 협상까지 진행 }
이와 함께 한중 FTA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양국은 FTA 관련 논의를 1단계 5차 협상까지 진행했고, 2단계 논의로 단계를 진전시키려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방향과 범위를 놓고 의견차를 보이는 있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보다 진전된 내용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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