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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75세의 할아버지가 300번째 풀코스를 완주해 화제가 됐습니다.
최성일 국민기자입니다
75세의 장재연 선수가 마라톤 시작 10년 만에 300번째 풀코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재연 / 마라톤완주 300번째 도전자
"마라톤에 첫 데뷔작인데…"
{ 동경, 보스톤, 런던 등 국제마라톤대회 참가 }
'모든 운동을 접어야한다’는 65세의 나이에 마라톤을 시작한 장선수는 2004년 중앙 서울 마라톤 참가를 시작으로 동경, 보스턴, 런던 등 해외 마라톤에도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칠순 마라톤클럽 회원인 장선수는 ‘하면된다“는 도전정신으로 오늘 300회 완주를 향해 젊은 선수들과 출발선에 섰습니다.
전반부엔 다소 힘겨운 모습을 보이던 장선수는 반환점부터는 응원팀과 함께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렸습니다.
인터뷰> 김주현 / 한국마라톤협회장
"온가족이 남녀노소가 '함께 달리는 행복, 함께 달리는 기쁨, 함께 달리는 사랑' 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는데 특히 오늘은 고령자분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이날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포기하거나 주저앉는 선수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비록 좋은 기록은 아니었지만 장선수는 동료 응원단과 가족의 축하속에 당당한 모습으로 300번째 풀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인터뷰> 장재연 (75세) / 마라톤 300번째 완주자
"날씨는 더웠지만 고생 끝에 희노애락을 느끼는 아주 행복한 시간입니다."
인터뷰> 정진원 (70세) / 마라톤 참가자
"오늘 250회를 완주했습니다. 우리 장 선배님을 따라서 내년에 300회를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오늘 마라톤은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씨에 진행됐지만 대부분의 노인 마라토너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도전정신을 보여줬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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