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대학에서 중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렸는데요.
중국어 회화 열풍을 반영하 듯 실력들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중국의 최유화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중국의 전통복식 치파오를 차려입은 참가자가 유창하게 중국어를 말합니다
정여선씨는 중국유학시절을 떠올리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중국어로 담아냈습니다.
정씨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도 보여주며 생동감 넘치는 스피치를 보여줬습니다.
교복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학생두명은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들을 얘기하는 주제로 대화형식의 발표를 가졌습니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중등부 등 8개 부문에서 예선을 거쳐올라온 151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신경숙 / 한중학술 문화교류협회장
"잠재되어 있는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며 더 나아가서 글로벌 차세대를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긴장감을 풀기위해 개인기자랑 시간도 가졌습니다.
스피치 할때와는 달리 발랄하게 노래하고 춤을 춰 관객에게 끊임 없는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중국의 기예 변검공연도 펼쳐졌는데 경극 옷차림으로 순식간에 가면을 바꾸는 환술의 신기함에 매료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대상은 일반부의 한민혜씨 등 세명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한민혜 / 대상 수상자
"중국어를 4년 넘게 배웠고요. 제 가정생활을 한글로 쓴 것이 있었는데 이번에 중국어로 번역을 해서 대회에 나오게 됐어요. 처음에 어떨지 몰랐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엄청 기쁩니다.”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중국어 말하기대회는 한중 두 나라의 교류증진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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