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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국빈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북핵문제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가 베이징 국제 공항에 도착합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베이징에 발을 디뎠습니다.

환영행사를 마친 박 대통령은 숙소에서 머문 뒤 곧바로 한중정상 회담이 열리는 인민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곧바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를 포함한 대북공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북한문제의 전환점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협력 구상 등을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교역국인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도 회담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그동안의 한중 양국 관계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한중 양국의 이같은 협력 내용을 담은 한중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현장멘트> 박성욱 기자

청와대는 미래비전 공동성명 채택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한층 내실 있게 발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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