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부부가 집안일을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고 있는데, 농촌도 마찬가집니다.
농촌주민의 85%가 부부간 가사분담에 찬성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농촌주민들의 부부간 가사분담에 대한 찬성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2년 69%를 나타내던 것에서 지난해 10년만에 85%로 찬성비율이 증가했고, 이는 비농가에 비해 농가에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10명 중 9명 가량이 찬성했고, 60대 이상에서도 84% 가량이 찬성을 나타내면서 전반적으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거 환경 부문의 조사에서는 농촌주택의 노후 정도가 평균 27.9년에 달함에 따라, 농촌주민들은 노후주택의 개량과 보수를 정책 수립의 가장 우선적 추진사항으로 꼽았습니다.
그밖에 에너지절감형 주택 보급과 빈집 정비, 철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대식 /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농촌주민들이 가사분담 관련해서는 남여평등 의식이라든지 이런측면에서 많이 개선이 되고 있다고 보는데요. 그렇지만 의사 내지 견해하고 실제 행동하고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부분을 조심해서 해석해야 된다고 봅니다.”
식생활부문에서는 농촌주민의 62%는 품질이 좋은 것을 구입하거나 값이 싼 것을 구입하기보다, 우리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구입하는 태도를 보였고, 교육 부문에서는 방과후 자녀의 학원공부와 스스로공부 비율이 각각 절반씩을 차지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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