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경제협력도 강화됩니다.
특히 양국 정상은 한중 FTA를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표윤신 기자입니다.
{ 한중 FTA 통해 교역액 3천억 달러 조기 달성 }
한중 양국 정상은 현재 2천 억 달러 남짓의 교역규모를 3천 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한중 FTA 체결을 통해 목표 연도인 2015년보다 3천 억 달러 달성을 앞당겨 이루겠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도약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협력의 틀 필요하며 그 중심에 한중 FTA가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 시진핑 주석 "FTA 조속한 체결 위해 노력해야" }
시진핑 주석도 높은 수준의 FTA를 조속히 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양국 정상이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보임에 따라 현재 1단계 협상을 진행중인 한중 FTA가 조만간 2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첨단기술·에너지·환경 분야 협력 확대 }
또 양국의 경제협력을 무역과 통상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첨단기술,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시진핑/ 중국 주석
(*말자막)
"양국은 경제통상, 금융, 환경보호, 서비스, 무역, 하이테크 등 광범위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 한중 '경제통상협력증진' 7개 MOU 체결 }
이를 위해 양국은 공동성명 발표에 앞서 '경제통상협력증진'을 위한 7개 분야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FTA 등 통상협력은 물론, 에너지 절약,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자원개발 등에 양국 장관 등 고위급 당국자들이 직접 서명했습니다.
{ '한중 정보통신 장관급 전략대화' 신설 }
또 우리의 미래창조과학부와 중국의 공업정보화부가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한중정보통신 장관급 전략대화'를 신설해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중 양국은 양자 협력 뿐 아니라 한중일 FTA, G20 등 다자 체제를 통해서도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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