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내놨는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당초보다 올려잡았습니다.
저성장의 흐름을 끊고, 하반기에 반드시 3%대 성장을 회복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석달만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4% 포인트 높인 2.7%로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도 4%로 제시했습니다.
추경과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 대책 등 정책효과를 전제로 한 전망입니다.
공공기관 투자와 민간투자 확대로 1조원의 돈을 더 풀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려, 0%대 저성장에서 반드시 탈출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녹취:현오석/경제부총리
“저성장 흐름을 반드시 끊어 3%대 성장을 회복하겠습니다. 우선 재정, 통화, 금융, 환율 등 거시정책 조합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경기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취업자수와 고용률, 경상수지 등 다른 지표도 당초 전망보다 개선될 것으로 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6% 포인트 낮은 1.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건은 대외 여건입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 등이 우리 경제 회복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동시에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 로드맵과 창조경제 기반 강화, 경제민주화 구현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실질적인 정책 효과가 나타나도록 집행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 (2013년 제작) (21회) 클립영상
- "북 핵보유 용인 못해…비핵화 공조" 2:24
- 경제협력 강화…한중 FTA '급물살' 2:18
- '인문교류 공동위' 신설…정서적 유대 강화 1:58
- "한반도 비핵화, 공동이익에 부합" 6:29
- "올해 성장률 2.7%···저성장 고리 끊는다" 2:01
- 시간제일자리 확대···하반기 일자리 30만개 창출 3:01
- 멸종위기 토종여우, 새끼 3마리 출산 0:29
- 급발진 공개 재현실험…원인 규명 안돼 0:36
- 수문장 교대식 품격 높였다 [국민리포트] 2:33
- 작은 실천으로 '초록빛 지구' 지켜요 [국민리포트] 2:34
-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 '코리아텍' [국민리포트] 2:25
- 말하는 건축가, 故 정기용 유품전 [국민리포트]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