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에 살고있는 우리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중 양국 정부의 국정철학과 경제 발전 모델이 일맥상통 한다며 재중 동포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성욱 기자입니다.
{ 재중 한국인 간담회 오늘 오후, 국무대주점(베이징) }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에 사는 한국인들의 만남.
동포들은 박 대통령을 뜨거운 박수로 맞이했습니다.
두 명의 어린이가 꽃다발을 선물하자 박 대통령은 한참동안 어린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 박 대통령 "한·중 국정철학 일맥상통" }
박 대통령은 올해 들어선 한국과 중국의 새정부가 국정철학과 목표에서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우리 정부가 목표로 하는 국민행복의 새 시대와 중국 정부가 지향하는 인민 행복의 중국의 꿈은 국민의 삶의 질을 국정의 중심에 둔다는 점에서 서로 목표하는 바가 같아고 할 수 있습니다.)
{ "중국 동포들에게 더 큰 기회 열릴 것" }
박 대통령은 또 우리의 창조경제와 중국의 신흥산업 육성 역시 공통점이 있다며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국 동포들에게 더 큰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강력한 안보태세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새 정부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는 강력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국제사회와의 굳건한 공조를 통해 차분하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재중 동포 2세를 위한 한글 교육과 영사 서비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경제사절단 조찬간담회 오늘 아침, 댜오위타이(베이징) }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동행한 경제사절단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중국 내수 소비재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
박 대통령은 중국의 새로운 내수 소비재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특히 "중국의 중산층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패션, 요식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시장을 개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기자/ozftf21@korea.kr/베이징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사막화 방지, 낙후지역 교육환경 개선 등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공관 차원에서도 사회지원 활동을 도우라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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