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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찾아드려요'···제대군인 취업 지원
등록일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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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

군에서 전역한 제대군인들은 당장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요.

정부는 현재 이런 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지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군에서 7년동안 복무하다 지난 해 여름 대위로 전역한 최재덕씨.

지난 3월 쇼핑몰 관리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군 생활을 오래한 탓에 말투는 아직 무뚝뚝하지만 일처리는 여느 사원못지 않게 능숙합니다.

현장음) 

"통화를 해서 직접 발로 뛰어서 찾아서라도

인력 충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씨가 일자리를 구하는 덴 정부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사와 법률 분야에 관심이 많던 최 씨는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제대 8개월 만에 원하던 직장에 취업했습니다.

인터뷰) 최재덕 / 예비역 대위

"군에 있을 때 인사 관련한 일을 계속해서 해왔고 개인적으로 법률 관련해서 관심이 높았는데 일의 능률도 높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지수 기자 dlwltn0423@korea.kr

해마다 사회로 나오는 제대군인은 6000여명.

하지만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처럼 군 경력을 인정하는 직장이 워낙 적다 보니 취업 자체가 힘들고, 일자리를 구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군 경력과 상관없는 일자리입니다.

정부는 제대군인들이 새로운 적성을 찾아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직업전문학교.

목공예를 배우러 온 제대군인들이 식탁을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도구를 다루는 모습이 아직 서툴지만 얼른 실력을 쌓아 일터로 나갈 날이 눈 앞에 그려집니다.

인터뷰) 박병규 / 예비역 대위

"조그만 탁자 하나를 만들고 나니까 너무나도 기분 좋고 앞으로도 이게 기회가 돼서 제가 열심히 배워서 새로운 창업을 할 수 있는, 목공 DIY의 참신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현장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제대군인들은 이같은 체험 교육을 통해 업무가 자신과 잘 맞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PIP 왼쪽 인터뷰) 정원석 창업지원팀장 /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창업자로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지 파악하실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고요. 취업하시려는 분들은 체험을 통해서 또한 취업 정보 일자리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제대군인에게 상담이나 동행면접 같은 1대1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대군인들은 일자리를 알아볼 시간과 관련 정보가 부족한 만큼,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이용하면 한결 수월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목 센터장 /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곧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지 마시고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지원을 받거나 프로그램에 참가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또 제대군인들의 다양한 적성에 맞춰 2017년까지 군과 민간 일자리를 2만4000개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나라를 위한 복무가 인생의 걸림돌이 아닌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제대군인을 위한  취업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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