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핵개발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북한 국적 기관 2곳과 개인 2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의 특별지정제재대상에 북한의 기관과 개인이 추가됐습니다.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가로 이름을 올린 대상은 금융기관 2곳과 개인 2명..
{ 북한 대동신용은행·DCB 파이낸스 }
추가된 기업은 북한 대동신용은행과 이 은행의 위장회사인 DCB 파이낸스 입니다.
{ DCB 파이낸스 김철삼 대표·북한 원자력총국 손문산 국장 }
개인은 같은 은행의 중국 다롄 지점 김철삼 대표와 북한 원자력총국 손문산 대외국장 입니다.
{ "대동신용은행, 제재 대상 기관에 금융서비스 제공" }
미국 재무부는 대동신용은행이 유엔과 미국의 제재 대상인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와 단천상업은행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DCB 파이낸스는 최소 2006년부터 북한이 국제 사회 감시를 피해 금융 거래를 할 수단으로 이용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철삼은 이 기관의 다롄 지점 대표로 북한 관련 계좌를 통해 수백만달러를 거래하거나 관리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미국 시민과 거래 불가… 미국내 자산 동결 }
이번 조치로 미국 시민은 이들과 거래할 수 없고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됩니다.
미국은 이같은 제제 조치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 "북한 행동 바꿀 때까지 압박 계속될 것" }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 3월 북한의 주요 외환 거래 은행인 조선무역은행을 제재한 바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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