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들은 연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저녁 열린 정상회담과 한중공동성명 채택 내용을 머릿기사로 다루면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표윤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중국 언론들은 한중정상이 발표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머릿기사로 다루면서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 중국 주요신문, 한중 정상 합의내용 집중 보도 }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 주요 신문들은 '한반도 비핵화가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양국 정상의 합의 내용을 1면에 싣는 등 집중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친숙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반응도 뜨겁습니다.
{ 중국 환구시보 "시 주석, '오래된 친구'로 부르면서 극찬" }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시진핑 주석이 단독회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라오 펑요, 즉 오래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문화와 철학에 매우 조예가 깊다"라며 극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중국 경화시보 "박 대통령, 칭화대에서 중국어로 강연" }
베이징의 주요 조간신문 경화시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칭화대 학생들에게 '20년을 향한 한중 양국의 신뢰의 여정'이란 주제를 중국어로 강연한다는 일정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고, 중국 관영통신사 신화통신은 상해에서 열린 '박근혜 일기'의 출판기념회 소식과 함께 박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의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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