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남시 공무원들은 승진을 하면 봉사활동으로 승진턱을 낸다고 합니다.
김보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탄천입니다.
쓰레기를 줍거나 수중 정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이들은 모두 성남시 공무원들로 최근 승진한 사람들입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6급이상 승진자 48명입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탄천 사송교에서 탑골사거리까지 1 킬로미터에 이르는 탄천과 주변을 말끔히 청소했습니다.
이들은 하천에 직접 들어가 물속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줍고, 물위에 뜬 녹조류를 제거했습니다.
성남시는 올해부터 승진 공무원에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승진 공무원들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승진 후 6개월 이내에 모두 8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명 / 성남시장
*말자막(2개)
"공무원은 원래 국민에 대한 봉사자입니다. 승진을 하면 이제 더 큰 봉사를 해야되는 책임을 지게 됐구나,
인터뷰> 이재명 / 성남시장
*말자막
이런 생각을 하도록 시작부터 봉사로 해보자하는 그런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탄천일대에 수중정화활동을 마친 공무원들.
인터뷰> 신명화 /성남시 공무원
*말자막(2개)
"승진도 하고 이렇게 여가 시간을 활용해서 시민들께 봉사를 하기 위해서 오늘 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인터뷰> 신명화 /성남시 공무원
*말자막
참여하고 나니깐 매우 뿌듯하고 굉장히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이들은 이밖에도 그룹별로 지역 내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 노인시설 빨래 봉사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의 장을 앞으로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김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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