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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교통카드 출시·'선원 대피처' 의무화
등록일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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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반기 달라지는 국민생활을 알아보는 연속기획, 이번엔 국토 교통 분야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가리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만능 교통카드가 나오고, 해적 위험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엔 선원 대피처가 의무적으로 설치됩니다.

신우섭 기자입니다.

int> 조상우 / 서울 성래동

"지하철이나 버스 여러 교통수단이 많은데 카드를 많이 준비해야 해서 불편하다."

int> 이연정 / 경기도 의정부시

"교통수단에 따라서 카드 준비해야 하는 게 다르니까 불편하고 번거롭다."

오는 11월부터는 이런 불편이 사라집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어디서나 호환되는 교통카드를 출시해, 여러 가지 대중교통을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다른 지역의 대중교통이나 고속도로, 철도를 이용할 때 각기 다른 종류의 카드를 써야 했지만, 앞으로는 선불 교통카드 한 장이면 지역별 환승 할인까지 받으며 전국을 누빌 수 있습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규제 강화가 눈에 띕니다.

자동차관리사업자가 영업을 목적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되고, 새로 만든 자동차의 내장재에서 톨루엔과 벤젠 등의 유해 물질이 방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관리기준이 한층 강화됩니다.

현장멘트> 신우섭 기자 / isswoo@korea.kr

"이 자동차 번호판의 규격을 변경하는 절차도 현재 6단계에서 4단계로 줄어드는 등 자동차 등록 관련 절차도 개선됩니다."

음성과 충주를 잇는 고속도로도 이번 달 부터 개통돼 지역 도로망도 확대됩니다.

해양 분야에서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됩니다.

인도양과 소말리아 인근 해역 등 해적 위험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에 선원 대피처 설치가 의무화되고, 선박의 위치 정보를 모바일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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