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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중 20년 여는 '신뢰의 여정'
등록일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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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나흘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어제 저녁 귀국했습니다.

마음과 믿음을 쌓는 여정, '심신지려'라는 방중 슬로건에 걸맞게 한중간 새로운 20년을 여는  신뢰를 쌓았다는 평갑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팅>

베이징에 도착해 공식 환영식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곧바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단독정상회담, 확대정상회담 등 약 2시간 가량의 대화에서 두 정상은 한중 관계의 평가와 협력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 했습니다.

특히 북한 비핵화를 위해 양국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괍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우리 두 정상은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 안정 유지가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함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sync>시진핑/중국 국가주석(말자막)

“양측이 함께 노력해서 빠른 시일내에 북핵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을 재개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중국은 남북이 관계를 개선 한후 자주적 평화 통일을 이루는 것을 지지 합니다.”

두 정상은 우리 정부의 대북기조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가 남북 긴장완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된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또 중국측은 박 대통령이 제시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원칙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중 양국 새로운 20년의 이정표가 될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성과입니다.

공동성명에서 한중 양국은 지도자간 소통 강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 대화체제 신설 등 전략대화도 포괄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양경계획정 협상 가동과 조업질서를 위한 소통, 협력 증진을 통해 불법조업을 근절의 첫발을 디딘 것은 고무적입니다.

int>박근혜 대통령

“한국 서해 및 주변 어업 질서와 어족 자원 관리를 양국 어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는 이밖에도 양국간 통화 스와프 연장 등 경제 협력과 교류 확대 등의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박 대통령은 칭화대에서의 연설을 통해 중국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연설 한국어 첫부분)

“학생 여러분, 지금 전 세계가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서 아시아 국가들이  다방면에서 서로 협력을 강화해 간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지방도시 시안을 방문해 한중 경제·문화교류의 거점들을 둘러봤습니다.

박성욱 기자 ozftf21@korea.kr

<현장멘트>

심신지려,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이라는 뜻의 슬로건처럼 이번 방중은 새로운 20년을 여는 신뢰의 첫걸음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시안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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