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가 최근 열렸는데요, 그 열기가 대단했다고합니다.
중국의 최유화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건국대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 }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가 열리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입니다.
{ 이천 증포초교 합창단 }
화려한 무대의상을 차려입은 다문화어린이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노래를 부릅니다.
“친구 되는 멋진 방법”이라는 노래와 함께 가사에 어울린 춤과 무대연출은 한편의 뮤지컬에 버금갈 정도였습니다.
{ 광진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차밍' }
25명으로 구성된 광진 다문화합창단은 빨간색과 흰색 단체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국전통민요 도라지타령부터 시작해 일본과 영어노래를 연달아 열창하면서 글로벌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 선학 다문화어린이합창단 }
일본인 이주여성 야마모토씨가 이끄는 선학어린이합창단은 신나는 춤과 노래로 치어리더를 방불케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회 운영위원장 / (사)한국다문화센터
“다문화어린이들이 합창단 활동을 하게 되면서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고 모든 학교생활에서 함께 화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해보고자 합창대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소리세오녀합창단과 다문화자녀 레인보우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18팀이 열전을 벌였습니다
이날 대상은 전라남도에서 온 꿈이자라는 새싹들 합창단’ 이 차지했습니다.
이팀은 지휘자도 어린입니다.
인터뷰> '꿈이 자라는 새싹들' 합창단 / 대상
"아주 좋아요. 너무 좋아요."
경쟁보다는 화합, 다문화어린이들의 자존감을 세워주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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