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모든 학생들에게 연간 10시간씩 독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독도 교육 현장을 김영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서울 미동초교 }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안.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지만 막힘없이 정답을 써내려 갑니다.
이 초등학교는 올해 독도 지킴이 거점 학교로 지정된 학교입니다.
인터뷰> 김은정 교사 / 서울 미동초교
"(독도에 대한) 지리적인 것이나 역사적인 것을 (초등학생들이) 조금 어려워 할 수는 있는데, 동영상 자료라든지 아니면 실제로 퍼즐 맞추기, 모형 만들기 그리고 동화책 읽기 이런 것들을 통해서 쉽게 쉽게 접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 덕분에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박제욱 / 서울 미동초교 6학년
"(독도는) 경제적, 군사적으로 이득이고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서 물고기들이 많이 만나는데 독도 바다에서 만나니까 황금어장이라고 할 수 있고…."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뿐만 아니라 독도를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인기입니다.
{ 독도 아카데미 생도 독도방문 }
지난 5일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독도 아카데미 생도들이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독도에 들어서자 괭이 갈매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학생들을 반겨줍니다.
인터뷰> 이아진 / 서울 해성여고 2학년
"이론으로만 봤던 걸 실제로 보니까 너무 감격스러워요."
인터뷰> 김민경/ 이화여대 병설미디어고 2학년
"독도를 더 열심히 지켜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태권도복을 입고 힘차게 발차기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독도 수호에 대한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이들은 우산에 태극기를 그려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도 벌였습니다.
인터뷰> 고창근 집행위원장 / 독도아카데미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인식하고 배운 (일본)학생들은 일본의 여론 주도층이 됐을 때 상당히 큰 문제가 되고, 일본 우익이 주장하는 독도 탈환의 여론 조성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우리 초·중·고등학교 교육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독도를 우리 힘으로 지키기 위해서는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국민리포트 김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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