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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에 드라마적인 요소를 결합한 공연형태를 '오페라마'라고 하는데요.
독도문제에 경각심을 심어주고 감동까지 전하는 오페라마 공연이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최근 열려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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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배우들의 열정적 연기와 귀를 울리는 짜릿한 음악 얼핏 보면 뮤지컬같이 보이는 이 연극은 새로운 장르 오페라맙니다.
이탈리아의 오페라와 미국의 드라마를 결합한 이 장르는 2010년, 바리톤 정경교수가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 장르입니다.
인터뷰> 정 경 교수 /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말자막
"기존의 공연예술에서 볼 수 있던 오페라와는 달리 TV에서 보여졌던 드라마의 요소가 합쳐져서 다양한 구성으로 앨범, 방송, 영상, 마이스, 국제회의, 공연예술 등 사회전반에 걸쳐져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구성하는 새로운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송여에 이어 2회 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대학에서 오페라마를 배우는 학생들이 직접 연출과 기획을 하면서 전문성을 키웠갔습니다.
인터뷰> 박병철 / sing for you '병철'역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오페라를 드라마와 접목시켜서 일반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한다는 것이 획기적이고 참신하게 다가왔고요."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독도를 주제로 삼았다는 점입니다.
상금이 필요해 독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인공이 각국의 참가자들과 경합을 벌이며 독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인터뷰> 박병철 / Sing for you '병철'역
"이번 공연준비하면서 저희들도 잘 몰랐던 독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요. 저희 공연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대학생들이 독도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독도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독도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 리포트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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