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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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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유럽연합 본부와 주미 한국대사관 등 외국 공관에 대한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 파문이 일자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정보기관의 정보수집 활동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프리카를 방문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가안보국의 정보수집은 지극히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보활동을 위해선 공개된 정보원 이외에 추가적인 통찰력도 필요하다며 도청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전세계 특히 유럽에도 해당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관련 정보를 유럽연합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가안보국의 기밀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스노든이 모스크바 공항의 환승구역에 일주일 이상 머무르고 있습니다.

스노든은 공항 영사 사무실에 러시아 망명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스노든이 미국의 국익에 손해를 끼치는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은 미국과의 마찰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LA타임스는 스노든이 러시아 외교관들과 만나 15개 희망국을 지정한 망명 신청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두 지역간의 무역 규모 확대 등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을 선언했습니다.

중국의 절반 규모에 이르는 교역 규모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리카 원자재 시장을 휩쓸고 있는 중국을 겨냥해서 일방적이며 자원 수탈적인 교역관계를 규탄했습니다.

이집트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시위가 계속되자 군부가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집트입니다.

성난 반정부 시위대가 이틀째 도심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에게 현지시각 2일 오후 5시까지 하야하라고 반정부 시위대는 소리쳤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거센 시위가 계속되자 국가안보가 위기에 처했다며 48시간 내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군부가 개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집트 장관 5명이 동시에 사퇴하면서 정국이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미국 서부지역이 건조한 날씨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산불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화 도중 소방관 19명이 순직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섭씨 40도가 넘는 고온과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무서운 속도로 번져나갑니다.

소도시 2곳을 덮쳐 주택 2백 여채를 태운 화재가 밤새 여의도의 3배를 태웠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산불 속에 특수 훈련을 받은 소방관 1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핫샷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산불 발생 초기 단계에 방어선 구축을 위해 투입되는 최정예요원들인데요, 특수 장비를 착용했지만 돌풍으로 불길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80년 만에 최악의 참사를 낳았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유럽연합 가입을 축하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로써 유럽연합 회원국은 28개 나라로 늘어났습니다.

유럽연합을 상징하는 베토벤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유럽연합 깃발이 걸렸습니다.

발칸 반도 국가 크로아티아가 유럽연합 28번째 회원국으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각국 정상급 인사 100여 명도 행사에 참가했는데요, 1990년대 독립하며 내전을 겪었던 크로아티아 국민들은 이제 유럽연합 속에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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