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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이 처음으로 5천만 명을 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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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위까지의 흥행작 가운데 한국영화가 4편이나 됐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정신지체장애인과 그의 딸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린 7번방의 선물.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면서 12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7번방의 선물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이자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정우와 한석규, 류승범과 전지현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한국판 액션블록버스터로 화제를 모은 '베를린'은 716만 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지난 달 5일 개봉한 꽃미남 간첩 3인방을 내세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총 664만 명을, 최민식,황정민 등 대표 연기파 남자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세계'는 466만 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올초부터 지난 달말까지 개봉한 상반기 영화의 관객 수를 집게한 결과
한국영화를 본 관객은 사상 처음으로 5천만 명을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영화 관객 수는 총 5천 5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천 100만 명 증가했습니다.
또 상반기에 상영된 영화 가운데 상위 흥행작 5편 가운데 4편이 한국영화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5위안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외국 영화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한 아이언맨3로 총 900만 명을 동원해 상반기 흥행 2위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박병우 과장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상반기 56.4%를 기록했고 관객 수도 5천 5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참신한 기획들이 많이 이뤄졌는데 그런 부분들이 결실을 이뤘다고 보고요. 또한 전 세대가 영화를 함께 보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우리의 관객의 저변이 확실이 넓어졌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외화를 포함한 총 극장 관객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대비 1524만 명이 증가한 9850만 명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영화 관객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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