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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설이 있는 공연이 인기입니다.
관객과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인데요.
여>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청소년 음악회를 김미송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지금 듣고 계신 음악은 낭만주의 작곡가 리스트의 교향시 '전주곡'입니다.
리스트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삶의 이야기를 선율과 리듬으로 표현했습니다.
정치용 / 지휘자
*말자막
“시적인 관현악곡,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텐데요. 그래서 교향시라는 쪽에 훨씬 매력을 느꼈다고 생각하게 돼죠.”
클래식을 어려워 하던 관객들은 지휘자가 쉽게 풀어내는 해설로 어느새 음악에 빠져듭니다
19살 청년 쇼팽이 첫사랑의 느낌을 선율로 표현했다는 해설과 함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현영주의 협연으로 들려줍니다.
정치용 / 지휘자
*말자막
"다시 한번 청춘으로 돌아 가고 청소년들은 사랑을 한번 느낄 수 있고 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인터뷰> 최은우/ 서울 가원중 1학년
“연주를 해주시고 그래서 좀 더 해석이 잘 되고 머리에 쏙쏙 잘 들어 오는 것 같아요.”
멘델스존의 ‘결혼 행진곡’은 지휘자가 직접 허밍으로 불러 주는데요.
귀에 익숙한 멜로디는 관객과 작곡가를 한층 더 가까워 지게 합니다.
인터뷰> 이소영 / 관람객
“어려워서 못 올 때가 많거든요.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그런데 이번 정치용 선생님 주도하에 하는 어메이징 오케스트라는 해설이 있어서 아이들이 시대별로 듣기도 하고…"
귀에 익은 멜로디와 명쾌한 해설로 어렵게만 여겨지던 클래식음악이 친근하고 쉽게 다가온
음악회 였습니다.
국민 리포트 김미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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