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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나 행사, 과연 예산이 얼마나 들어갔고, 얼마나 벌었는지, 앞으로는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지방재정 정보를 오는 10월부터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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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우후죽순 생겨난 지역 축제..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있는 반면, 재정만 축내는 축제도 수두룩 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축제는 어떨까?
정부가 지역 축제 같이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지방재정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씽크: 정정순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정책관)
"지방재정관련 정보를 유형에 따라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중요한 정보는 한 곳에 모아서 공개해 정보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원가회계 정보는 물론, 자치단체 계약의 발주부터 대가지급까지의 전 과정을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공무원과 시의원들의 외유성 출장 논란을 막기 위해 국외출장과 연말지출 현황도 적극 공개됩니다.
지방공기업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익배당 현황은 물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실적, 사건사고 까지 상장기업 수준 이상으로 정보 공개를 확대합니다.
지방재정세제와 관련한 중요 정보는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공개시스템 개선도 추진합니다.
앞으로 주민관심이 높은 중요 정보는 안전행정부 재정고 홈페이지에 통합 공개합니다.
모든 것을 선제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한 정부 3.0, 정부는 이번 공개로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높아지고 재정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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