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엠씨>

비명소리 같은 고성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똑똑한 CCTV가 개발된다고 합니다.

범죄 예방에 효과적일 것 같은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밤 늦게 귀가하는 A양, 누군가 따라오는 인기척이 들리더니 갑자기 뒤에서 A양의 어깨를 잡습니다.

본능적으로 소리를 지른 A양, 마침 인근에 있던 지능형 음원 인식 CCTV가 비명소리를 감지했고, 해당 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은 곧바로 관할 치안 센터로 신고해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안전행정부가 국민들의 보다 안전한 생활을 위해 이같은 지능형 관제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에 채택된 사업은 충북 진천군의 '이상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 서비스'와 부산 금정구의 '실종 사회적 약자 찾기 서비스' 입니다.

이들 두 지방자치단체는 안전행정부에서 2억씩 지원받아 올 11월까지 해당기술의 개발을 완료하게 됩니다.

개발된 기술은 검증을 거쳐 전국의 통합관제센터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CCTV는 영상정보를 육안에만 의존해 관제했지만 앞으로는 특정 기술을 적용해서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관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능형 CCTV는 지난해 처음 개발돼 '어린이 안전 행동 자동감지 서비스'와 '문제차량 자동감지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