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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융합의 시대···다시 주목받는 '인문학'
등록일 :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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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융합의 시대를 맞아 한때 외면당했던 인문학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는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인문학에 대한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인문학을 바라보는 달라진 우리 사회의 시각을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김용민 기자 ymin1027@korea.kr

많은 전문가들이 인문학의 위기를 지적합니다.

인문학을 홀대하는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뜻하는 것인데요.

인간의 조건을 탐구하는 학문인 인문학.

최근 이에 대한 평가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

광고와 게임을 결합한 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박진형 대표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이공계 출신의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그의 소통 능력.

대학시절 쌓은 인문학적 소양이 바탕이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창조경제를 필두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인문학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최근 한 행사에서 인문학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도 채용 기준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삼성은 최근 SCSA라는 과정을 통해 인문계생들만을 교육시켜 삼성전자와 삼성SDS에 배치하기로 했고 LG와 SK 등 대기업들도 오리엔테이션이나 면접에서 지원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 분야에 뛰어난 전문가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통섭형 인재를 뽑겠다는 겁니다.

취업에 도움이 안된다며 한때 외면 당했던 인문학.

창조와 융합이 주목받는 요즘 다시 인문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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