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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2+2회의'···"北 비핵화 의무 지켜야"
등록일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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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와 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가 어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양국은 "북한이 비핵화라는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해야한다"며 북한 비핵화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과 호주, 양국의 외교·국방장관이 이른바 '2+2(투 플러스 투)'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국이 2+2 회의을 연 국가는 미국에 이어 호주가 두 번째입니다.

양국 외교·국방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더 고립되지 않으려면 '비핵화' 등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북한이 한편으로는 국제사회 일원 한편으로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여건 되도록 6자 당사국은 물론 우방국 호주와 긴밀한 협조 강조해 나가겠습니다."

호주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우리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카/호주 외교장관

"호주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건설적으로 한국과 대화에 임하며 지금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장을 적극 지지합니다."

호주는 6.25전쟁 당시 미국 다음 두번째로 참전을 결정한 우방국이자, 한반도 정전을 관리하는 유엔 연합사 회원국인만큼 양국은 한반도를 비롯한 아태지역 내에서 군사 협력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관진/ 국방부 장관

"양국 국방부 장관은 안보분야에 있어 양자, 소다자,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녹취>스티븐 스미스/ 호주 국방부 장관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해서 북 도발에 맞서고 싶다. 북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한국과 입장 같이하고 있다."

한국과 호주 양국은 한반도 안정 뿐 아니라 급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중견국 외교'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은 '미래비전성명'을 채택하기 위해 향후 협의를 해 나가는 것은 물론, 2015년에 두 번째 '2+2'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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