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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8명 치료중"···한미 합동조사 시작
등록일 :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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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미국 샌파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 충돌 사고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은 모두 8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측과 합동조사를 벌일 사고조사반도 현지에 도착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우섭 기자, 먼저 사상자는 어느 정도로 파악됐나요?

기자>

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중국인 여성 2명, 부상자는 182명으로 집계돼, 어제 이후 사망자는 늘어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제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인 탑승객 77명 가운데 44명이 인근 9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었는데요, 일부 외신보도와는 차이가 있지만,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국 총영사관은 한국인 부상자 44명 가운데 36명이 퇴원하고 현재 8명이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영사관은 또 이들 8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반이 현지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이제 본격적인 합동조사가 진행되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고원인이 조종사 미숙인지 기체결함인지 아직까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인데요.

우리 정부 사고조사반이 오늘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도착해, 사고 항공기의 블랙박스를 수거한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와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합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합동조사에서는 이정민 기장과 이강국 기장 등 승무원에 대한 면담조사도 이뤄지는데요.

신속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기 사고의 경우 통상적으로 6개월에서 2년 정도가 걸리는 만큼, 사고 원인이 최종적으로 확인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어제 사고 발생 직후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해 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있고, 외교부 역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인 피해 현황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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