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집중호우·강풍 위력은?
등록일 : 2013.07.08
미니플레이

어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집중호우와 함께 앞으로 찾아올 태풍도 큰 걱정입니다.

집중호우와 강풍의 위력 어느 정도인지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0년전 발생한 태풍 매미, 우리나라에 찾아온 가장 큰 태풍으로기록됐습니다.

8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순간 최대 풍속은 60미터에 달했습니다.

사망과 실종자 140명, 재산피해액은 4조원을 넘었습니다.

현장멘트: 유진향 / feelyka@korea.kr

그렇다면 집중호우와 강풍의 위력은 어느정도 일까?

직접 실험해 보겠습니다.

10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초속 10미터, 눈을 뜨기 힘듭니다.

초속 20미터, 정상적으로 걷기 어렵고 초속 30미터엔 우산이 망가지고 안경이 벗겨집니다.

초속 40미터, 아예 우산조차 받을 수 없고 강한 바람에 숨쉬기 조차 힘들어 보입니다.

초속 40미터는 매미에 이어 두번째로 강력했던 태풍 루사의 초속입니다.

현장멘트: 유진향 / feelyka@korea.kr

태풍 루사때와 비슷한 호우와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고개를 들지도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똑같은 기상 조건, 운전자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폭우 속에 차량은 110킬로미터로 달리고 있습니다.

와이퍼는 가장 빨리 움직이고 있고 앞에는 그림과 글자 표지판이 있습니다.

10미터 지점, 그림과 글자 모두 보입니다.

50미터 에선 그림만 보이고 글자는 식별이 어렵습니다.

100미터 에선 글자와 그림 모두 보이지 않습니다.

호우가 쏟아졌을때 앞이 보이지 않아 아찔한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심재현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

"호우나 태풍경보가 발령됐을때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고 운전자의 경우 가까운 갓길이나 주차장을 찾아 주차하는게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 더욱 늘고 있는 집중호우와 태풍, 이 정도 비, 강풍 쯤이야 하고 쉽게 생각했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는 만큼 사전대비가 꼭 필요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