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예술은 국경과 장애를 넘어서는 소통의 힘을 갖고 있는데요.
한중일 세 나라 장애인 미술작품전을 중국의 최유화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중일 3 나라 장애미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통의 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중일 장애인작가 작품 170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충현 / 한국장애인미술협회장
"4년전에 처음 중국작가들과 교류행사를 하게 되고, 그러다가 일본 장애인작가도 참여하자 하여, 3년전부터 한중일 장애인미술작가들이 모여서 각 나라를 번갈아가면서 미술작품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각 나라의 분위기와 느낌이 세밀하게 묘사돼 다양한 문화를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눈이 슬퍼보이는 큰 사자를 둘러싸고 작은 동물들이 주변에 맴돌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적장애 작가 신 나카조노의 작품입니다.
이 시대의 왕따현상을 표현한 이 그림은 보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울립니다.
사람과 사물의 형상을 빨간색 종이로 오려낸 전지공옙니다.
작품속에는 ‘중한 유의’라는 글귀와 함께 서울타워도 담겨져 있습니다.
인터뷰> 왕옥새 / 중국 작가
*말자막
"문화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한중일 삼국의 우정이 더욱 두터워지고 삼국의 장애인미술작가님들이 서로 교류하여 예술적 향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가지 색감으로 다채롭게 그려진 유화 ‘꽃이 날다’는 한국작가 조혜영씨의 작품입니다.
인터뷰> 조혜영 / 한국 작가
*말자막
"꽃을 좀 다양하게 그려보고 기법도 다양하게 하고 싶어서 이번 그림은 어떤 고민이나 걱정이 없이 편안하게 제가 하고싶은대로 그렸어요. 추상기법이라고 할수 있죠."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전은 진취적인 발걸음으로 앞서나가는 장애인작가님들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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