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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가에서는 스터디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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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시험기간을 앞둔 한 대학교 도서관.
학생들로 붐비고 자리는 이미 만석입니다.
인터뷰> 최동옥 / 건국대 국문과 3학년
*말자막
"시험기간이다 보니까 자리도 찾기가 힘들고 또 이제 이용을 막상 하더라도 주변 눈치 볼 곳이 많고 좀 분위기 자체가 경직되어 있고 답답한 분위기라서…"
대학교 앞 한 카페.
이곳에도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카페인기도 예전만 못합니다.
카페보다 더 자유롭고 편리한 스터디룸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시간에 1200원씩 받는 스터디룸은 개별 온도조절시스템과 책상 그리고 화이트 보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작은 방에는 5명, 큰 방은 20명 가량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송회 / 스터디룸 알바생
"요즘같은 시험기간에 학생 손님들이 많은 편인데요. 도서관은 좀 자리가 꽉찬 편이기도 하고 카페같은 곳은 시끄럽고 산만하니까 조용한 시설 찾아서 스터디룸으로 손님들이 학생 손님들이 많이 오세요."
독립된 방에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면접준비 장소로 쓰이던 대학가 스터디룸.
이 스터디룸이 시험기간이 학생들의 공부장소로 인기를 얻게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음식까지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입니다.
더욱이 조별과제 제출을 앞두고 여러 학생들이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장소로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주성 / 건국대 경영학과 4학년
"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공간을 개인적으로 쓸 수가 없잖아요. 이렇게 방처럼 나뉘어져 있거나 이러면 짐을 놓거나 그런 때가 상당히 편한데…"
대학사회의 요구에 맞게 등장한 스터디룸.
스터디룸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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