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공무원들이 청렴의 상징인 다산 정약용을 본받기 위한 현장체험 교육에 나섰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동행해봤습니다
[기사내용]
다산 정약용은 조선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가 집필한 목민심서는 지금도 공무원들의 필독서입니다
이책에서 그가 가장 강조한 덕목은 청렴성입니다.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다산 선생의 청렴사상을 배우기 위해 그의 얼이 살아 숨 쉬고 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종구 공직윤리팀장/경기도청
"금년도에는 다산정약용이라는 공직자의 표상같은 인물의 유적지를 직접찾아서 배우고 체험하는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의 흥미도 유발하고 교육효과도 크게 향샹시키는 의도에서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들은 정약용 선생의 묘소참배와 생전 업적이 담긴 실학박물관, 두물머리 유적 등을 돌아보며 스스로 깨닫는 체험학습을 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작한 '세 친구'라는 영상물 교육도 있었는데요.
고등학교 단짝였던 세 친구의 관계에서 뇌물, 온정주의 등 부패고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인터뷰> 김형섭 학예연구사/경기실학박물관
"사회가 바뀌는데는 공직자가 바뀌는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그공직자에 상을 가장많이 제시한게 역시 실학자들입니다. 그래서 그실학자들이 제시한 사회를 바꾸고자하는 힘과 의식들을 공직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을해서 공직자 교육을 진행하고있습니다.
두물머리에는 다산 선생이 만든'배다리'가 복원돼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산선생의 뛰어난 건축지식과 실용 정신에 다시 한 번 감탄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원 재활용팀장 / 경기도청
"공직자에 윤리라든가 이런 문제가 많이 부각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저희공직에 일하시는분들이 오늘같은 현장 방문을 통해가지고 많은걸보고 느끼면서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고요."
이번 체험교육에는 경기도청 전 직원의 절반인 천칠백여명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특히 누구보다 청렴성을 갖춰야할 실장과 국장, 기관장 등 고위 공무원들은 전원교육을 받게 됩니다.
공직자들의 현장교육이 다산의 청렴사상을 체험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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