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에 귀화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조목조목 입증했습니다.
우당기념 사업회가 개설한 역사문화 강좌에서 밝힌 건데요.
그 현장을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햇습니다.
[기사내용]
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수
*말자막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다. 분쟁 지역이 아니다. 여기 일본 열도가 어디에 있냐? 없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과거 일본의 최고 권력기관인 태정관이 내린 1870년과 1877년의 지령문을 근거로 이런 주장을 폈습니다.
이 문서에서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영토에서 제외됐는데도 일본정부는 그 문서를 확인중’이라는 이유로 계속 은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호사카 교수는 노다 총리가 지난해 8월 일본 중의원에서 밝힌 독도 영유권 주장도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17세기 중반부터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확립했다는 주장은 태정관 문서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것입니다.
1905년에 독도가 일본영토에 편입됐다는 근거 또한 지방정부의 현보를 마치 중앙정부의 관보내용처럼 호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945년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미국이 독도를 일본영토로 인정한 러스크의 비밀서한을 증거로 대고 있지만 그것은 무효라는 견해를 펴고 있습니다.
안터뷰> 호사카 유지 정치학 박사 / 세종대 교수
*말자막 ----- PIP 오른쪽
"그것은 미국만의 견해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조약의 견해로 볼 수가 없어서 이제 무효가 되는 문서다."
이 조약에 서명했던 덜레스 전 미 국무장관도 그것은 미국의 견해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이런 사실을 근거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홍이표 / 경기도 성남시
-----PIP 왼쪽
"우리가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 땅 이라고만 해서는 안되고 일본의 논리를 제대로 반박 할 수 있는 그런 지식들을 온 국민들이 가졌으면…."
이밖에도 일본의 양심 있는 역사학자들이 독도는 한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독도를 방문한 구보이 노이로 교수와 구로다 요시히로 교수 등이 그렇습니다.
인터뷰> 홍일식 前 고려대 총장 / 우당기념사업회장
-----PIP 왼쪽
"평면적인 사실보다도 그 사실 뒤에 가려져 있는 진실을 보는 안목을 가지고 오늘 시민 강좌를 개설하는 겁니다."
일본에 극우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철저한 대응논리 무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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