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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파격적인 화풍으로 잘 알려진 이성근 화백의 초대전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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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이성근 화백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성북동 갤러리 호감입니다.

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말 그림 4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말 들이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듯 합니다.

거친 붓놀림으로 말들이 힘차게 뜀박질하는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갈기를 휘날리며 앞 발을 치켜든 말의 모습이 위풍당당합니다.

그는 거센 바람을 뚫고 힘차게 달리는 말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근 / 화백

*말자막 ---PIP 오른쪽

"내 안의 감성이 나를 이끄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사람이 갖고 있는 감성에 가장 근접한 느낌과 감성을 갖고 있는 것이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화단의 거목인 이당 김은호선생을 사사한 이성근 화백은 한국 최초의 미술그룹이며 이당의 제자들이 만든 '후소회' 에서 활동하면서 이당 미술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한가로이 쉬고 있는 말들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열심히 도전만 하는 현대인들에게 휴식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말과 닭을 소재로한 작품입니다.

사실과 추상을 넘나드는 그의 작품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팔금 / 서울 상암동

*말자막

"작가분의 사상이 들어있는 말 그림이 굉장히 감명 깊었습니다."

인터뷰> 현영욱 / 갤러리 '호감' 대표

*말자막

"한달 간 화백님을 모시면서 일을 하다 보니까 그분의 깊은 자유로움이 참 좋아서 (전시회 열기를) 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역동적이고 파격적인 화풍으로 잘 알려진 이성근 화백.

말을 주제로 한 그의 작품들은 말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강렬하게 느끼게해줍니다.

국민리포트 김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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