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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기술강국의 입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새벽 독일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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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성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주인공도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따내면서 스위스와 대만을 제치고 또 다시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2007년 일본 대회 이후 4연속 우승이자 통산 18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나 일본,스위스와 독일의 기술수준은 평준화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우리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도전정신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올림픽은 젊은 기능인들의 잔치로 연구개발의 성과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숙련기술과 서비스업의 세련미를 겨루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엔 세계 53개국 천 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철골구조물 직종에 출전한 원현우 선수가 전체 경기를 통틀어 최고득점자에게 주어지는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원현우/철골구조물 금메달(대회 MVP)
"욕심을 많이 내긴 했습니다. 이렇게 MVP 상을 받게 되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또 유럽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제과 직종에서 강동석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론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것도 큰 수확입니다.
강동석/제과 금메달
"경기 초반부터 감독관들이 한국 사람인데도 잘한다고 말하며 격려를 해줬습니다"
기능올림픽은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다음 대회는 2015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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