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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 우리나라 사고대책조사반과 미국 당국의 합동조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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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규명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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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사고대책조사반과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의,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에 대한 합동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합동조사 첫 날인 어제는 여객기가 처음으로 추락한 지점과 추락 후 잔해가 분포된 상태 등에 대한 자세한 현장 조사와 함께, 우리 조사반 단독으로 이정민 기장 등에 대한 1차 면담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와의 조사팀도 꾸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엔진과 기체,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기 위한 공동조사팀을 구성해, 오늘부터 분야별 심층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정민 기장 등에 대한 한미합동 2차 면담조사가 이뤄지는 오늘, 조사의 핵심은 블랙박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수거한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과정에 우리 정부는 조사단을 보내 참관하도록 하고 추가 조사단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정부는 여객기의 잔해가 비교적 잘 보존돼 있지만, 현장 조사를 일주일 이상 진행해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외교부, 미국 당국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사고 원인 파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항공안전감독관 16명을 국내 모든 항공사에 파견해, 다음 달 말까지 보잉777 기종에 대한 엔진과 착륙장치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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