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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막···'한국어 첨병'
등록일 : 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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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의 큰 잔치,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김형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 곳곳에서 알리고 있는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사는 새로 지정된 세종학당과 스물 네명의 한국어 교원 발대식으로 시작됐습니다.

2007년 3개국 13개소의 자그마한 규모로 시작한 세종학당은 어느덧 지난 해에는 44개국에 90개소가 문을 열었고 올해 17곳이 추가돼 학당 수는 51개국 117개소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int> 송향근 이사장, 세종학당재단

“설문조사를 하니까 1/3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었어요. 강남스타일이나 k팝, 국제 영화 같은 영향도 있어서 늘어난 것 같습니다.”

세종대왕이 만든 자랑스런 우리의 언어, 한글은 이제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 또 알리는 21세기 통신사 역할을 도맡고 있습니다.

INT> 양삼일 학당장, 콜롬비아 보고타 세종학당

“아리랑이나 탈춤을 같이 배우면서 한국 몰랐던 친구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걸어주고 말할 때 정말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현장 교사들은 우리 문화가 세계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보다 넓게, 보다 길게 이어가려면 늘어가는 한국어 교육 수요를 맞추기 위한 전문인력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INT> 김보현 교원, 알제리 알제 세종학당

“약간 과밀화된 경향이 있었죠. 수업 자체가 30명에서 많게는 40명 정도 참여한 적이 있었고요. 아무래도 수업의 질이 다른 교원이 충분한 세종학당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졌을 거라고...”

정부도 한국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맞춰 세종학당의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한 포괄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겠단 입장입니다.

SYN> 유진룡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2017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세종학당이 현지에서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재의 현지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전문교원의 양성및 확충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세계 한국어 교육자대회는 올해로 5번째를 맞았습니다.

김형규 기자 q007@korea.kr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41개 나라에서 온 260여명의 참가자들은 오는 11일까지 한국어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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